경상남도과학교육원(교육원장 김남일)은 지난 10일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해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며 이를 통해 우수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진로 선택의 격려로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공헌하기 위해 '2011.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 과학교육원과 김해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남 18개 시·군의 지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주제와 방식에 따라 과학그림(초등부/중등부), 전자과학(초등부/중등부), 기계과학(초등부/중등부), 로켓과학(초등부/중등부), 탐구토론(초등부/중등부/고등부) 등 총 5종목 11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참가 학생 선발을 위한 경남 예선대회를 겸하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창의성과 탐구심으로 각 분야에 참여해 서로의 재능을 겨뤘다.

경상남도과학교육원 김남일 원장은 "이번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평소 닦아온 과학적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건전한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1.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결과는 오는 14일 경남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해결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