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일부터 곡각지, 택시, 버스승강장 등 주ㆍ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 주ㆍ 정차에 대한 즉시 강력단속을 실시한다.

시가 지난달 말까지 시행하던 5분 예고제를 폐지하고 이 달 1일부터 실과 및 읍면동 직원 36명씩을  매일 차출해 9개조의 합동단속반을 편성, 관내 41개소 32.437Km의 단속구간에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12일 현재까지 1,110건을 단속함과 아울러 152대의 불법 주차 차량을 견인 하였고, 4,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남도의 "불법 주ㆍ정차와의 전쟁선포" 에 따라 시행하는 이번 단속은 불법 주ㆍ 정차 근절의 강력한 실천의지와 서계적인 관광도시 건설을 지향하고 있는 거제시의 관광 경쟁력제고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금번 합동단속으로 시행하는 즉시 단속제는 선진국 수준의 주차 문화가 정립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될 것이라 한다.

이번 단속을 계기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도로환경 및 양질의 시민 주차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시는 강력한 단속에 앞서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발적인 실천으로 새로운 주차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