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 [ gossip ]>

 시중에는 역시 거제시장이 귀신을 잡는데는 최고라는 유스게 스러운 유머가 나돈다.
그 사연의 내용은 '귀신이 산다' 영화시사회에서 영사실의 필름이 귀신 때문이었던지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거제시장의 특별석 좌정과 함께 시사회가 시작됐던 것을 두고 하는 유머러스한 이야기.

  지난 9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8시 상영하기로 되어있던  '귀신이 산다' 영화 시사회가 10분이 지나도록 상영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입장객들은 영사실을 처다 보며 어리둥절해 했다.

그러자 한켠에서 특별석의 빈자리를 지키고 있던 건장한 직원들의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이름      석희정 ( 조회수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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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제 (9월9일) 장승포 문화회관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 장을 갔다온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8시 시작이라는 공지를 보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8시 이전에 도착해서 자기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협소한 공간이라 오래 관람해야 하는 우리로써는 힘든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2줄은 시작시간이 다가 오는대도 주인들이 나타나지 않더군요.

영화 상영시간이 거의 다될즈음.. 한두분씩 오시더니 인사를 하시더군요. 처음엔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한분 오시면 다들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그런일이 반복되더군요.. 주위에 온 사람들 반응엔 아랑곳 하지 않고..
관계 유지.. 안부인사..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시사회장에 설레인 마음으로 온 다른 시민들은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는지요.

딜레이 된 시간이 10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분들에겐 그 시간이 대수롭지 않을수도 있느나. 그 소극장에 온 사람들이 200명이 넘었다고 하면 전체적으로 2000분입니다.. 그래도 대수롭지 않으십니까?

아무리 높은신분들이라 하더라도 시간개념이 확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영시간이 다되어서 한두분 그냥 봅시다 하고. 외쳐도 그 높으신분들은 인사는 계속 되더군요..

솔직히 이런 행사가 있을때마다 이런 불미(?) 스러운 일은 계속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한 거제시민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우남일 (조회수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