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합천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15회 경남도생활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치고 12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제15회 경남도 생활체육대회에서 시부에서 창원시가 군부에서 의령군이 각각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시부에서 김해시, 군부에서 남해군이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시부 거제시, 군부 합천군이 각각 차지했다.


또 입장상에서는 시부에서 진해시가 최우수상을 군부에서는 고성군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시부에서 진주시가 군부에서는 합천군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날 화합상에는 의령군이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축구를 비롯한 배드민턴, 육상 등 15개 정식종목과 자전거, 합기도 등 2개 시범종목, 씨름 친선종목 등 총 1만여명(선수 5000명, 지역민 50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이번 생활체육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지난 10일 오후5시 군민공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노인건강체조와 힙합댄스, 새천년체조·에어로빅이 생활체육대회의 서전을 장식,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번 체육대회의 번외 및 부대행사로 10일 오후7시30분 연예인을 초청 축하행사와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행사기간동안 합천군 새천년 생명의 숲에서는 농협과 축협 등에서 우리농산물 특산품 시식 및 판매코너가 운영돼 좋은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행사기간동안 시·군 선수단에게 해인사 무료 입장권을 배부, 해인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부에서 김해시가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군부에서는 의령군이 각각 차지했다.

거제시 생체협에서는 당초 거제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으로는 체육대회참가가 불가능하다는 불만에 따라 1,5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지급, 원만한 대회참가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제15회 경남도 생활체육대회 시상식에서 시부 최우수를 차지한 창원시가 최우수기를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