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과 안보에 대해 생각하는 '통일 안보 학예행사'를 실시했다.

일주일간 실시된 이번 행사는 각 학년별로 아동의 수준에 알맞은 내용으로 무궁화그리기, 통일 안보 관련 그림 그리기, 글짓기, 표어, 포스터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1학년 임지해 학생은 "우리나라 국기와 무궁화를 그려보니 소중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국기와 무궁화를 더욱 아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고, 6학년 김태희 학생은 "분단으로 인한 고통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고학년은 호국 보훈 및 통일 안보에 대한 생각을 나눠 보는 토의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철수는 교사는 "초등학생 때,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에 대해서 생각하고 되새겨보는 시간은 중요하다. 이번 행사도 학생들이 애국심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