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몸짱 연예인 황신혜씨가 만든 속옷이 나왔다.
황씨는 본인이 직접 디자인해 만든 속옷 브랜드 '엘프리(ELYPLY)'를 출시해 18일부터 현대홈쇼핑서 판매한다.

일명 황신혜 속옷인 '엘프리'는 엘레강스(우아함)과 프리티(귀여움)의 합성어다. 20대 젊은 여성부터 30~40대 미시족까지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의미.제품은 꽃무늬와 레이스를 활용한 로맨틱 스타일과 단순한 디자인의 스포티 스타일 그리고 검정색 비치는 원단을 사용한 섹시 스타일 등 모두 13가지 종류가나와 있다.

가격은 브라,팬티,톱 등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 13~14만원선. 홈쇼핑 속옷 제품중에선 고가다.

엘프리를 출시한 IBW사는 유통.모바일 제작업체로 황씨가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황씨는 이번 '엘프리'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속옷 디자이너로 변신할 계획이다. 올 연말이나 내년초 유럽 디자인 유학계획을 세우고 있을 정도다.

IBW의 장순호 이사는 "황신혜씨는 평소 속옷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해외촬영시틈틈히 시장조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속옷 사업 성과에 따라 속옷 디자이너로의 변신을 적극적으로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황신혜씨는 평소 패션감각이 있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옷을 사서 그대로입지않고 나름대로 고쳐입어 주위 사람들이 디자이너가 될 것을 종종 권해왔던것.황씨는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짱 만들기에 성공해 관심을 끌었다. 최근발매한 황신혜 몸매가꾸기 비디오인 '스타일 바이 씨네'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황신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