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거제 시민의 날 행사와 거제 예술인들의 문화축제인 제11회 거제 예술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거제시 전역에서 열린다.

지난해 거제시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의 아픈 상처를 극복하고 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에서 개최되는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10월 2, 3일 양일간 시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10개 부문 58개 단위행사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경남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과 시민 한마음 달리기 대회 등 민속·문화·체육·화합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2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거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대우·삼성조선소에 근무하는 3000여명의 외국인을 초청, 거제를 알리는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가 펼쳐 져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거제예총이 주최하고 거제문협·음협·미협·연협·사협 등 단위협회이 주관하는 거제예술제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1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거제예술제는 거제예술상 수상자로 지역(사등) 출신인 글로리아 오페라 단장 양수화씨를 선정했다.  <세계일보 이금숙 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