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면 서정리 저습지에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거제면 서정리 808번지 일대 저습지와 휴경지 10만여㎡에  30억원을 투입 잔디구장과 선수촌이 포함된 종합체육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스포츠파크는 잔디구장 2면, 400m육상트랙이 설치되는 인조구장 1면,  마사토 구장 1면 등이 들어서고 선수촌과 산책로, 휴식공원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거쳐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한뒤 부지매입과 함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전국의 대학 및 실업팀들이 전지훈련을  오고있으나  시설이 낡아 갈수록 거제를 찾는 팀이 줄어들어 종합스포츠파크를 건립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