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토요일 오후 연초초등학교(교장 홍성배) 전교어린이회 임원이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지역에 있는 자매결연 기관 “실로암”을 방문했다. 먼저 실내강당에 둘러 앉아 서로에게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였으며 이름과 나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순으로 소개를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이어 인솔교사의 지도로 손수건 돌리기,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풍선배구 등 다양한 활동의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고 식당에 함께 모여 간단한 다과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더욱 친하게 되었다. 이 활동에 참가한 5학년 문혜성 어린이는 “처음에는 약간 서먹하기도 했는데 함께 활동을 하면서 점점 친해졌고, 장애우들에 대한 생각도 조금 달라졌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라며 다음에 또 올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연초초등학교 홍성배 교장 선생님은 일회적인 방문이 아니라, 학교 전체가 매달 시간을 내어 실로암에 있는 장애우분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결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하였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요즘, 사랑으로 뜨거운 이열치열의 나눔을 하는 연초초등학교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