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벽산과 덕산아파트 분양이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부산-거제간 교통/산업 인프라 증대와 전입 인구 증가, 거제시 APT 매매가격의 수직상승과 함께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업의 활성화에 힘입고 있다. 근간 조선사에서 크루즈선 분야에 대한 인원증가가 예상된다는 입소문이 파급효과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그런가운데 이 두아파트가 비교적 교통입지가 좋고  분양가격도 크게 상승되지 않았다는 이점이 작용하고 있어 모델하우스를 찾은 부녀자들이 새로운 생활패턴에 대한 기대감을 흡수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거제 상동동 벽산 e-솔렌스힐’ 은 총 546세대의 중대형 규모로, 전세대 전용면적 59m²(구.24형)~ 84m²(구.33형) 이하로 공급하며, 평당 600만원대의 이상적인 가격과 이자 후불제, 전매 무제한 등의 혜택 등이 더해져 거제 지역은 물론 경남과 부산지역에 걸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 통영 등에서 모델하우스를 찾고 있다며 관계자들은 미소짓고 있다.

거가대교, 아주~장평 고개간 우회도로 등을 통해 대우조선 뿐 아니라 거제 전역 이동이 편리하며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거제시청, 백병원 등의 쇼핑, 문화,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계룡산 자락이 단지 앞으로 펼쳐져 4계절 푸른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를 자랑한다. 그리고 향후 명진터널이 개통되는 경우 명실공히 거제시내의 교통중심지로 변할 위치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와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단지설계로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이 아파트 관계자들은 홍보하고 있다. .

눈 여겨 볼 것은 84B타입 26세대의 경우, 세대분리형 공간구조인 ‘Two-Home System’ 을 채택, 1세대 안에2가구가 거주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新평면설계를선보여 1가구 2가정 세대의 편의 및 임대수요자 유치로 인한 임대수익까지 생각할 수 있게 한 점이 놀랍다는 것.

아주동 덕산 아내프리미엄아파트도 거가대교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된 데다 신도시의 우수한 생활여건이 더해진 결과다. 또한 2007년 이후 거제 지역에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지 않았던 점도 이러한 분양열기를 부채질 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는 것.

거제는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기초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며 토지시장 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의 반등도 눈에 띠는 지역이어서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되고 거제의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라고 말한다.

(주)덕산종합건설 김영열 본부장은 “현재 거제 지역은 분양시장에서도 거가대교 프리미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전입자가 늘어나면서 특이하게도 보증부 월세가 등장하는 등 임대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세가가 매매가에 근접하면서 거제도 내 대부분의 아파트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지역의 매매가가 3.3㎡ 당 1000만원에 이르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은 물건이 없어 발을 구를 정도”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