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8일 금요일 마전초등학교(교장 이희규)에서는 국악 관현악단 ‘휴’ 공연을 관람하였다. 국악 관현악단 ‘휴’는 인간문화재와 국악 기능 전수자 등 국악 전문가로 구성된 품격 높은 공연단으로, 마전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을 함께 초대하여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대금, 소금, 가야금, 장구, 징, 꽹과리, 해금, 태평소, 모듬 북, 피리 등 다양한 전통 국악기의 연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게 된 우리의 전통 국악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악기들의 화려한 합주와 더불어 각각의 악기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독주 시간은 전통 국악기의 음색을 충분히 알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전통 국악기의 넓은 음역 대와 개성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5학년 김승우 학생은 “우리의 전통 음악이 이렇게 흥겨울 줄 몰랐다. 특히 같이 추임새를 넣으며 참여를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마전초등학교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학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다. 한편, 이날 이후 시간은 문화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마전 문화예술 학습의 날’로 운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