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피서지 내 생활쓰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연발생 유원지 및 마을단위 해수욕장의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다.

시는 이 기간동안 깨끗하며 청결하고 함께하는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1회용품사용 자제하기 , 재활용품 분리배출, 종량제봉투사용하기, 불법투기 및 소각금지, 피서객 스스로 주위를 청소하는 클린업 타임제의 적극참여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및 읍ㆍ면ㆍ 동 공무원으로 구성된 17개반 51명의 단속요원들이 상시단속을 강력 실시하게되며, 불법배출 및 소각 등이 적발될 시엔 내용에 따라 5-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함과 아울러 인적사항을 알 수 있는 불법 배출자를 신고할 경우 과태료의 50% 등 일부 세금을 제외하고 신고자에게 지급하게된다.

피서지 내의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은 먼저 재활용품을 종류별(캔, 빈병, 플라스틱)로 투명한 일반봉투에 담아 배출장소에 배출, 음식물(물기제거)을 포함한 가연성쓰레기는 붉은색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불에 타지 않는 깨진병 등의 쓰레기는 노란색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여야 한다.

그리고 종량제봉투의 판매와 배출장소는 해수욕장 입장 시 안내하고 있으며, 시는 청결한 피서지 관리를 위해 피서지 내 클린업 타임제를 매일 오전10시, 오후3시에 실시하기로 하고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