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등학교(교장 정원보)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내 대학 발전 협의회와 함께 추진 중인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영산대학교 디지털콘텐츠연구센터에 위탁하여 다문화 가정, 농산어촌학교, 도서벽지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미디어 활용 및 접근성을 제공하여 미디어 제작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산대학교에서는 교육일 이전인 7월 20일에 본교를 방문하여 본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7월 27일 본교 5, 6학년 10명과 영산대학교 강승엽 교수님이 이끄는 미디어 교육팀은 영상제작 과정의 이해에서부터 카메라 사용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둘째 날에는 학생들과 교육팀이 두 팀으로 나누어 「우리학교 이야기」를 concept으로 학교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학교 이곳 저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카메라에 담은 영상물을 학생들이 컴퓨터 편집 기술을 이용하여 직접 편집에 참여하여 학교 소개 동영상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촬영, 편집, 제작한 동영상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미디어 교육에 참가한 5학년 김동욱 어린이는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방송 PD가 된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보이며 좋아하였으며 강승엽 교수 또한 학생과 담당 교사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인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에게 미래의 방송인으로서 꿈을 꾸게 하였으며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도움을 준 의미있는 교육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