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8월 27일에 열린 ‘제 13회 경상남도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 및 제 5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여, 혼성 배구, 여자축구 부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앞서 6월에 열린 거제시 지역예선에서 거제중앙초등학교 스포츠클럽은 배구혼성, 남자축구 2개 종목에서의 우승을 하였다. 또한 여자축구, 여자농구 2개 종목의 자동출전권을 획득하여 총 4개 종목에서 본선대회에 진출하였다.

중앙초등학교의 스포츠클럽은 학교 스포츠의 활성화와 우수한 체육 영재의 조기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수들은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학기 초부터 아침활동 시간과 방과 후에 연습하였고, 여름방학동안 더욱 강화된 훈련을 통하여 무더위 속에서 도 대회 출전에 대비하였다.

여자축구부 주장 주은혜 선수는 “축구를 좋아해서 스포츠클럽을 시작했는데 도 대회에 나가 준우승까지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사 김철수는 “선수들과 담당 교사의 노력으로 두 종목에서 도 대회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이러한 학교 스포츠클럽이 지속적으로 확대시킨다면, 학교 차원의 성과일 뿐만 아니라, 거제시민의 스포츠 생활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