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는 2011년 8월 11일 루마니아 망갈리아시에 위치한 대우망갈리아중공업(이하 “DMHI”)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대우망갈리아중공업(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Ltd.)은 1997년부터 대우조선해양(주)이 루마니아 정부와 합작하여 경영하고 있는 루마니아의 최대 조선소로서, 루마니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주)이 경영을 맡은 이후 설비와 인력, 생산공법 등 전면적인 혁신에 나서 높은 기술과 품질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급성장해 있다.

이날 행사에 거제대학교에서는 정지영 총장을 대신한 강승모 산학처장과 교수, 교직원 2명, DMHI에서는 홍순길 사장, Iorga Vasile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산학협력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 협약으로 거제대학교는 해외인턴쉽과정을 통하여 재학생들에게 해외조선소에서 일을 하면서 실무조선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DMHI에서는 자체 신규 및 기존 기술인력의 교육, OJT 교육시 양질의 실무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그 동안 거제대학교는 한국 조선산업의 중심지인 거제도에서 개교한 이래 해마다 대우조선해양(주)과 삼성중공업(주)에 꾸준히 양질의 조선산업 전문인력을 공급해 왔다. 본 산학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거제대학교는 국제적수준의 조선산업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