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감배 동아리농구 및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27-28일 양일간 도내 초중고 선수 및 임원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거제교육지원청 및 경상남도각경기단체 주관으로 축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6종목으로 거제스포츠파크를 비롯한 18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거제교육지원청은 농구 10팀(초 3팀, 중 3팀, 고 4팀) 107명, 축구 4팀(초 1팀, 중 2팀, 고 1팀) 64명, 배구 5팀(초1팀, 중 2팀, 고 2팀) 75명, 탁구 3팀(초2팀, 고 1팀) 22명, 배드민턴 6팀(초 2팀, 중 2팀, 고 2팀) 44명, 줄넘기 1팀(초 12명) 12명 총 29팀 324명이 참가하여 소속팀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경기결과 거제고현중학교(축구), 옥포성지중학교와 거제공업고등학교(배구), 능포초등학교(탁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거제중앙초등학교(배구)와 신현중학교(축구)가 준우승, 거제고현중학교(배구) 장평초등학교(탁구)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복근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친구사랑 및 경기예절을 준수하는 운동하는 학생상 정립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역량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원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종목별 우승한 학교는 오는 11월 있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