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는 지난 2일에 학생들에게 과학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과학기술 앰배서더 초청강연”을 가졌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주축인 과학기술 앰배서더는 과학기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과학을 문화로써 즐길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자 나선 홍보대사를 말하며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 기술인들이 학교와 각급 단체 등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과학강연 활동을 통해 과학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일운초등학교에 강연을 해 주신 앰배서더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활동하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내고 계신 로켓 박사 채연석 교수님으로 세종대왕 때 있었던 “신기전”이라는 대포를 찾아내고 복원시키신 분이며 우리나라 인공위성인 나로호 발사에도 참여하신 분으로서 특별히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강연에는 3~6학년 학생 246명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강연 내용은 채연석 교수님의 로켓에 관심을 가진 어린 시절과 청년시절 돌아보기, 항공우주연구원으로 연구한 결과물, 로켓의 발사 원리, 우리나라의 로켓 발전 과정, 나로호 발사 과정 및 앞으로의 계획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일운초등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우주 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