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거제지구협의회 김성기 회장과 위원들은 오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장목면 농소리 간곡해수욕장에서 "2003'피서지청소년선도상담신고소"를 개설 운영한다.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비행 행위를 지도 상담하고 순찰함으로서 준법정신을 생활화 하도록 권장하는데 목적을 둔 이 봉사활동은 65명 전위원들이 조를 편성해 이 기간동안 매일 활동을 벌인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는 마약퇴치와 생활질서지키기를 안내하고 피서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유해행위에 행정기관 요원들과 함께 봉사해 만약 검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요청하기도 한다.
범죄예방위원거제지구협의회는 거제가 여름철 피서지로서 전국에 알려져 있고 수많은 피서객들이 일시에 많이 몰려드는 거제관내 해수욕장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까지는학동해수욕장에서 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학동해수욕장은 거제시의 대표적 해수욕장이기는 하나 교통이 복잡하고 위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는 농소 간곡해수욕장으로 옮겨 활동키로 28일 임원회의에서 결의하였다.

 거제지구협의회는  이활동을 통해 청주 모여고 학생들이 귀가 여비가 없어서 비행행위를 저지러려하는 김모(15세)양 등 3명에게 귀가 여비를주선해 주는 등 6년째 봉사활동을 하며 준법질서 계몽과 피서지 순찰활동에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의 자원봉사단체인 거제청년회의소, 장승포청년회의소, 거제청실회, 거제해병전우회, 해금강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임해 오고 있다.
신남규 통영지청장은 이 신고소 개소에 따른 격려사에서 피서지 질서운동에 앞장서는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검찰청도 모든 지원을 아기지 않을 것이며 명랑한 피서지 질서 유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봉사활동을 종료하면서는 농소해수욕장에서 각종 오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해 범죄예방위원들이 지역 수호의 첨병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행사의 이모저모를 담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