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산 유자가 새로운 이미지정립과 함께 강소농 육성 등으로 타지역산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다시 뛴다.

거제시 농정당국은 이를 위하여 100ha에 이르는 거제시 전역 유자농가의 안정적 유자 생산량 확보를 위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영세 지역가공업체의 통합과 규모화를 통한 거제유자 경쟁력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거제유자연구회를 통한 생산시도, 거제농협을 통한 공동수매 및 정산, 거제농수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 대정유자농원을 통한 가공으로 농특산물담당을 통한 제품개발과 유통, 판매, 수출 등은 복음자리에 역할을 배분하는 등을 시도했다. 시는 그동안 생산농가에 대해서는 과원관리 생력화를 위해 유압식 전정가위 20대, 농업용운반차 18대를 지원하고, 친환경 고품질 유자생산을 목표로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30ha 친환경 인증)했으며, 고품질 유자생산을 위해 해충포획기, 노린재트랩, 유박지원 등을 조치했다. 

또 가공업체에 대해서는 유자가공 경영비 절감을 위해 유자슬라이스 기기 2식 설치, 소비자 기호에 부응할 수 있는 가공․위생시설 보완, 농산물 유통시설 지원으로 집하장, 선별장 330㎡ 를 설치하고 거제유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신청(2011. 4.)과  유자재배 농업인 교육을 통해 유자농업인대학을 운영 17회, 680명이 이수토록했다.

따라서 시는 거제산 유자청 제품균일화를 통한 판매, 유통 활성화, 유통업체(복음자리) 거제산 유자청 스티커 부착 판매, 학교급식용 유자가공제품 개발, 학생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유자제품 개발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매년 안정적 유자 생산량을 확보(10a당 생산량 66% 증대)하고, 과원관리 생력화, 경영비 절감에 따른 농업인 소득향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년간 56% 노동력 절감으로 경영비 2배5만원의 절감효과가 생겨  영세 가공업체 규합으로 유자가공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2011년산 생유자 판매예상량 : 800톤 × 2,000원/kg = 1,600백만원
- 1차 벌크 가공 : 1,120톤 × 3,000원/kg = 3,360백만원
※ 년간 유자가공 경영비 168백만원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