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거가대교와 대성산업 디큐브시티가 제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선발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토목부문 대상과 건축부문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건설기술인상 대상에는 GS건설 이영남 부사장이 선정됐다.
거가대교는 최고,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내 토목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거제시 장목면에서 부산 가덕도를 잇는 총연장 8.2㎞의 대역사로 해상의 사장교(거가대교)와 해저터널(가덕해저터널)로 구성됐다. 특히 총 3.7㎞ 해저 침매터널 구간은 최첨단 교량 시공 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디큐브시티는 주거 문화 상업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이다. 51층으로 여의도 63빌딩, 강남 타워팰리스와 비교되는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했다.

기술인대상을 수상한 이영남 부사장은 GS건설의 기술상품 개발을 총괄하는 CTO로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주요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매경미디어센터 12층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