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이었던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인접 부지가 항만시설에서 폐지되고, 37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주)자인산업개발에 따르면 거제시 장평동 1212-4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37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계획중이다.

이 건물에는 아파트 372세대를 비롯해 판매시설, 업무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면적은 63,225㎡, 그 외 시설이 차지하는 면적은 30,771㎡이다. 지하층 면적 28,367㎡, 지상층 면적 65,630㎡를 합쳐 건물 연면적이 93,997㎡이다.

자인산업개발은 경남도가 5일 항만시설 폐지를 고시하면 거제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자인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계획은 거제시와 경상남도 심의 과정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착공과 완공시기는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