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찬 경남지방경찰청장이 17일 오전 거제경찰서를 방문, 3층 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현안 업무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치안고객만족 향상방안, 경찰서 주요활동에 대한 토의 등 격의 없이 편안하고 재미있는 토론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황성찬 청장은 “주요현안 업무인 학교폭력의 문제를 단순 일회성 정책과제가 아니라 2012년도 주요과제로 인식하고 반드시 근절해야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져달라”면서“경찰관리자가 직접 현장속으로 파고들어 국민들과의 접촉 범위를 더욱 넓혀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회를 마치고 직원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고향이 어디인지, 근무부서가 어디인지 ,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격려를했다.

이번 토론회는 과거의 딱딱한 토론회와는 달리 직원과 청장간의 대화 방식으로 토론회가 진행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