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동주택 분양가심의위윈회는 8일 분양가심의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거제시 사등면 사곡 STX칸 지역주택조합 일반 분양분 분양가를 결정했다.

이날 위원장인 이행규의원은 “토지 감정가와 감정수수료, 표준건축비만 인정해 평균 분양가는 3.3㎡당 690만원으로 결정했다”며 “조합측에서 올린 도로부지, 학교용지부담금 외 추가부담금, 암반층 공사비, 네트워크 설치비 등 230억원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거제 STX칸은 14번 국도와 인접한 사등면 사곡리에 지하2층, 지상 24층 총 14개동 규모로 건설중인 아파트로 총 1030세대중 일반분양 세대수는 306세대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 105세대, 74㎡ 141세대, 84㎡ 60세대다.

이행규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행 대행사의 공사미끼 차입금 문제등으로 조합원과 분양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분양 승인권자인 거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상동동 ‘벽산 e-솔렌스힐’(3공구)아파트 상한 분양가는 725만원, 영진 자이온(1단지)은 669만원으로 결정한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