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이 일어 난지 62주년이 되는 해다. 휴전은 되었지만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다. 6월은 보훈의 달이다. 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교육사령부에서 14일 이승철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을 초청, 교육사령부 강당에서 특강이 있었다.

이날 특강은 “선동과 분열은 파멸을 가져 온다” 는 내용으로 지금이 가장 중요한 국방 방위태세를 세울 때라며,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도발 사건 등은 분열된 국민정신과 국방력에 대한 북의 도발적인 전투 전초작전의 시험 단계 였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은 일심 단결하여 자주국방과 경제발전에 노력해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둔 특강이었다.

일부에서는 아직도 자각을 하지 못하고 방심하고 있으며, 종북 좌경세력은 표면화하여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있는 것은 국방에 대한 안보의식의 결려로 나라의 안위가 걱정스럽다고 하면서, 국방을 사수하는 군인의 임무가 민주주의를 사수 하는 길이라고 강조 했다.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면서, 다문화가족사회로 변천 하는 과정에서 나라의 존엄성은 잃어가고 있다. 삶의 질적 우선에 치중하여 분단조국의 현실을 망각 하고, 오직 자신의 영달에만 치중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성은 잃어가고 있다.

정치는 조선시대 당파 싸움을 보는 듯하고, 언론은 이말 저말 옮겨다 분쟁을 일삼고, 사회는 부정과 부패, 살인강도 사기꾼으로 불안과 불신속에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대도 입만 벌리면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는 정치인들은 정당과 권력사움만 하고 있으니 우리는 누굴 믿고 살아가야 할지?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일본의 식민 정치 하에서 광복을 맞아 자유를 찾게 되자 너무나 자유분방 할 때, 북한에서 남침을 자행해 왔다. 멕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과 유엔군이 없었더라면 공산화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미군철수를 부르짖고, 애국가를 부정하는 자들과 제주해군기지를 성토(聲討) 하는 자들, 이들의 이념은 과연 누구를 위한 집단 행동인가?

지금이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그 시대처럼 너무나 자유분방하고 사상적 이념도 결여되어 있다.

불평과 분열은 하나도 이로울 것이 없다. 자기가 하는 일이나 뜻이 만족치 못해도 관용(寬容) 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이처럼 편리한세상에서 자유를 누리면서 복되게 사는 것도 이 나라를 지켜준 호국영령(護國英靈)들과 국군장병 여러분의 애국충정이 바탕이 되었고, 경제 발전을 이룩한 지도자의 역량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북한이 6,25와 같은 오판을 하여 남침을 했을 경우 누가 그들을 막을 것이냐? 이제 전쟁이 난다면 전후방이 없는 전쟁이 될 것이다.
그럴 때 해군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 하여, 해군기지건설과 항공모함 등 최신 기술과 장비가 필요 할 것이다. 동,서 남해안의 해군 방어진지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인식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