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뛰어들어가 어민‧항만 종사자들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제2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는 김영모(52) 서장은 “해양 구조는 물론 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거제 출신으로 1985년 순경으로 특채돼 총경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낮에는 근무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성실함으로 2010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2년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마친 학구파.

해양경찰청 훈련단 부단장, 정책홍보관리관실 관재팀장, 장비기술국 함정사업계장, 기획담당관실 인사교육 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업무 추진은 치밀하지만, 통이 크고, 시원한 성격이어서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