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은 지난 4일 거제출신인 하금열 대통령 실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거제의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향후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전후 정국 현안과 거제 지역 현안사업 관련 정부의 지원에 대해 집중 논의를 했다.
특히 2013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거제 주요 신규 사업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첫째, 거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지심도 관리권 이관에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거제시의 부속 유인도서인 지심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 체계적·친환경적 개발·관리를 통해 ‘관광휴양도시 거제'로 발전할 수 있는 절대적 요소라고 말했다.

두 번째 요청 사항은 거제~마산(국도5호선)건설 사업이다. 국도 5호선 건설사업 구간 중 제외된 연초삼거리(국도 14호선)~장목면구간(L=12.4km)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가 반영되어야 한다.

셋째, 송정IC~문동간(국지도 58호선) 도로 건설사업이다. 최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도심지내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낙후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송정 IC~문동(7.36km)까지의 사업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2013년 설계비 30억원이 반영되어야 한다. 

넷째, 국도 14호선(장평~신거제대교) 확․포장 사업이다. 국도 14호선 노폭협소 및 도로교통량 초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진출 차량과 합류함에 따른 병목현상 발생으로, 차량의 지·정체 현상이 발생으로 도로확장이 시급한 상황속에, 기재부 및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야 한다.

다섯째, 지세포 해양레포츠 타운 조성사업이다. 남해안 해양스포츠 기반시설 조성 및 해양경제축 구축 경쟁력 확보 및 가족 체험형 해양휴양 관광시설 집적화로 다양한 관광욕구 충족을 위해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에 해양레포츠 체험시설·해안경관 산책로·수변전망대·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해수욕장·주차장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3년 국비 30억원 지원이 필요하다.

김한표 의원은 “거제의 발전을 위해서 거제인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거제 현안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광휴양도시인 거제를 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