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의회의 요구에 따라 구성한 장승포호국평화공원에 전시할 '빅토리호인수검증위원회'가 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들의 위촉장 전수와 함께 위원장 선출에서는 박문길 거제무역관세사무소장(관세사)이 호선되었다.

위원회는 호국평화공원조성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은 후 향후 일정 및 구체적 운영계획은 앞으로 계속해 논의하기로 하고 활동방향 등에 대해서는 논의없이 첫 회의를 마쳐, 장승포호국평화공원추진에 큰 역활이 기대된다.

이 위원회는 거제시가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해 전시 선박으로 피난민을 거제까지 싣고 왔던 메르디스빅토리호(이미 폐선되고 없음)의 동종 선박으로 또 다른 빅토리호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하려는 계획을 추진하자 의회가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도입의 필요성, 도입방법, 도입시 전시선의 배치 위치, 배치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며 '검증위원회 구성'과 공청회를 실시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공청회를 먼저 실시한 후에 이번에 검증위원회를 공식 구성 출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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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호국평화공원, '전시선박 검증위원회 구성됐다' 8일 위촉식 및 첫 회의 개최   2012년 08월 07일 (화) 14:12:17 박춘광 geojetimes@hanmail.net   거제시가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전시선박 인수검증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이 인수검증위원회는 위원 11명으로 구성되며 시의원 3명, 전문가 4명, 언론사 1명, 시민대표 2명, 공무원1명으로 구성되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사업설명 및 위원회의 향 후 일정과 활동방향 등에 대해 의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