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청포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015년 완공됩니다.

거제시는 21일 오후 2시 거제상공회의소에서 청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포산단에 입주를 희망한 주식회사 건창산기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4,118억 원의 투자협약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권민호 거제시장이 유치 희망 기업들과 청포일반산업단지 시행사와 시공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포일반산업단지는 거제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조선시장의 경영악화 등을 이겨내고 사업추진의 가속도를 내고 있는 청포산단은 더욱 내실 있고 강건한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시장은 거제시와 투자협약을 하게되는 기업들에게는 투자에 대한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청포산단 시행사인 신해중공업 고영수 회장은 “기업체들이 편안하게 기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포일반산업단지를 쾌적하게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0월 기공식을 갖게 될 청포일반산업단지는 사등면 청곡리 일원 1,209,952㎡ 면적으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산업용지는 833,502㎡, 공동주택용지 50,143㎡, 지원시설 19,444㎡입니다.

청포산단의 시행사는 신해중공업, 시공사는 현대엠코가 맡게됩니다. 금융 지원은 KTB투자증권이 맡아 자금을 조달하게됩니다.

청포산단에 유치될 업종은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기타운송장비제조업 등으로 창업, 이전, 확장 등의 형태로 업종을 영위하려는 제조업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포산단에 입주 하는 기업에는 공장부지 매입비의 50%를 융자지원하고, 수도권 기업이 거제로 올 경우 60억 원 한도 내에서 입지지원과 설비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경상남도 외에 소재한 본점을 옮겨올 경우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10명 초과인원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거제시 관계자는 “청포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015년 완공되고, 기업체가 입주를 하게 되면 최소 8,000명 이상의 고용효과와 함께 거제시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IBNEWS이상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