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지난 7일 거제시 남부면 다포해역에 감성돔 표지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성돔 표지방류 행사는 ‘2012년도 수산종묘방류 효과조사’의 일환으로 감성돔 치어 10만마리를 표지해 방류한다.

공단은 표지 감성동의 초기이동 범위 및 경로, 섭식행동 등 과학적 방류 효과조사를 위해 주기적으로 추적조사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표지 감성돔은 2010년 거제시 어구해역과 법동해역, 2011년 남해군 상주 해역에도 방류해 꾸준히 방류해역에서 효과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단은 어업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표지 방류한 감성돔을 발견할 경우 공단 수산종묘실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전남 신안군 신의면 고평사도해역에 감성돔 종묘 9만5847마리를 방류했다. 이 방류사업은 2009년부터 신안군에서 매년 10억원을 투자해 신안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공단 남해지사가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