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27일 오전 8시 KNN방송에 출연해 최근 거제시청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인 '돈 투척'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24만 거제시민과 1천 여명의 공무원들의 자존심과 명예 그리고 거제시 행정의 신뢰도에 큰 위해를 가한 만큼 엄정 대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공직자들이 민원에게 친절과 업무집행과 공정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민원처리가 조금 지연된다고 해서 돈 다발을 투척하는 사건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입장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들어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조선업에 대처하기 위해 산업의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방부가 소유하고 해군이 군사시설을 설치한 지심도에 대해 군의 작전상 중요도도 있지만 거제시민의 관광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므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차원에서 반ㅁ환요청을 계속하고 잇다고 밝혔다.

또 도시발전의 중요성에 도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거가대교를 통한 경제유발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배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