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형마트 저지 및 중소상인살리기 거제시민대책위 구성  
옥포대형마트 저지 및 중소상인살리기 거제시민대책위는  지난 1일 거제경실련 사무실에서 중소상인살리기 3차 회의를 가지고 규약을 제정해 집행부를 선출했다.

오는 6일(화)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책위 활동방향을 밝히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옥포지역 상인들을 대표해 옥포시장상인회 한봉규 회장, 옥현상가 박해규 회장을 비롯 장평종합시장, 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 거제대리점협의회, 거제농·수·축협,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고현시장상가번영회, 옥포중앙시장, 옥수동새시장, 한라프라자, 회원프라자, 신부시장, 옥수시장 대표들은 참석치는 못하나 대책위 활동에 동의의사를 밝혔다고도 전했다

또 규약 제정과 함께 구성한 집행부는 상임대표에 한봉규 옥포시장상인회 회장, 거제경실련 박동철 대표를 선출하고 집행위원장에는 여현호 거제대리점협의회 회장, 김용운 경실련집행위원장을, 사무국장에는 노재하 경실련사무국장을 선임했다.

대책위 구성 회의 광경(사진 거제경실련 노재하 사무국장 제공)

그리고 6일(화) 11시 30분에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활동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것.

 대책위 결성의 목적과 활동원칙으로는
-. 옥포대형마트 입점저지
-. 거제시와 시의회에 의무휴업 관련조례 개정 촉구
-. 정부와 국회에 유통법 개정 등 중소상인 살리기 대책 요구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거제시에 제안
-.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시민들의 착한 소비문화 조성
-. 향토기업의 이윤이 지역경제활성화와 사회적 공헌활동에 기여하는 윤리적 경영을 촉구
-. 중소상인, 시민사회, 전국중소상인살리기 네트워크 등과 상시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밝히고

활동원칙으로는
-. 지역, 계층, 정파를 초월하여 거제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중소상인살리기 시민대책위 활동에 임한다.
-. 의사결정은 참여 단체별 작은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전원합의제를 원칙으로 하며, 합의사항은 존중되어져야 한다.
-. 옥포대형마트 입점과 관련하여 시민대책위가 대형마트 대표 등과의 협의 주체로 나선다.
-. 대외적인 협상, 협의의 공식적인 대표는 시민대책위 상임대표와 집행위원장이 맡고, 공식적인 언론 보도는 실무단체로 단일화 한다는 강조하고 구체적 활동방향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