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김국래)은 19일 오전 7시 노조 대의원 전원 근로기준법 개악반대 상경노숙투쟁을 위해 서울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대우노조 긴급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주5일'관련 협상결렬 상황과 민주노총 투쟁일정 등 향후 투쟁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대의원들은 "전체 노동자에게 엄청난 피해를 불러오는 정부의 근로기준법 개악은 총력투쟁을 통해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상경노숙투쟁에 대의원 전체 참여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