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 및 지도하고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육성사업 희망자를 신청·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장소는 해당 지역 관할 수산기술사업소로 창원, 김해, 양산, 창녕,합천 지역 거주자의 경우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마산사무소(055-245-3911)이며, 통영(수산기술사업소 본소 649-0622), 사천(사천사무소 835-3460), 거제(거제사무소 632-6700), 고성(고성사무소 674-7901), 남해(남해사무소 860-3695) 등에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사업별 신청자격으로 어업인후계자는 신청일 현재 18세 이상 45세 미만인 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이고,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며, 전업경영인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신청일 현재 55세 이하이고, 어업면허(허가, 신고 포함)를 받아 3년 이상 수산업을 경영한 자이다.

또 선도우수경영인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신청일 현재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으로서 일정 경영규모 이상 및 교육 수행능력을 갖춘 자이다.

지원 조건으로 금리 및 융자기간은 연리 3%,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고, 1인당 지원한도는 어업인후계자 5000만원, 전업경영인 7000만원, 선도우수경영인 1억원이다.

신청ㆍ접수된 수산업경영인의 선정·평가는 다음달 28일까지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앞으로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수산업의 정예 인력육성을위해 사업자금 지원 외 주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해서 유능한 인재가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