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6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이사장 김한겸)에서 개최된‘희망 7080콘서트'가 전석 매진이 됐다.


 올해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에는 일체의 초대권을 발행하지 않는다는 내부 원칙을 세우고 기획된 이번 공연에 관계자들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거제시의 주요 인사들이 단체로 표를 구입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예외로 좋아 공연 관계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 직원을 비롯한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응태) 자원봉사자들이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전원이 단체복을 착용하고 산듯하게 입장객들을 맞이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희망 7080공연은  13년 만에 처음 공연장을 찾았다는 부부에서부터 계모임을 하러온 가족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여가문화를 바꾸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또한 ‘난 아직도 널'을 부른 작품하나의 맴버 김정아(41)씨의 고현에 살고 있는 오빠와 가족이 공연을 함께해 참가자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더불어 이날 공연을 함께한 시민들이 주변 상가를 찾아 모처럼 장승포항이 인파로 넘쳐 나기도 하였다.


 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면서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흥하는 문화예술회관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