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서산갯마을''울산아리랑''부산갈매기'와 같이 지역성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 3곡을 시 홍보용 가요로 확정, 음반제작에 들 어갔다.


2일 거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선산업으로 활력이 넘치는 시 를 대내외에 홍보,문화관광도시로서의 기반구축을 위해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홍보용 대중가요 3곡을 음반CD로 제작,배포키로 했 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된 홍보용 가요는 '천국의 계단'과 '남자가 여자를 사랑 할 때''항구의 연인'등이다.

천국의 계단에는'외로운 바위섬 그 외도 천국의 계단을 오를 때…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에는 '둘이서 거닐었던 학동바닷가 몽돌에 쌓여있던 그 추억…'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이들 노래는 해양관광도시 거제시의 특수한 정서를 표출해 시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청소년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경쾌하고 밝은 리듬을 갖고있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에 음반제작을 마무리해 6월 개최되는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때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일보장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