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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배경 영화 '종려나무 숲' 15일 촬영 개시 |
| 일운면 예구리 공곶이 , 지세포만 등에서 본격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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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옥
감독의 작품 '종려나무 숲' 영화 촬영이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만 일대에서 15일부터
본격 크랭크 인 된다. 이 영화는 거제시 일원이 주요무대가 되며 영화사 '(주) 참'(대표 김세훈)이 제작을 맡았으며
주연에는 김민종, 김유미, 등이 출연한다.
대우조선 특허관련 업무를 맡아 옥포대우조선소를 찾은 촉망 받는 젊은
국제변호사(김민종)와 대우조선소 용접기능공(김유미) 사이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게 될 이영화는 오는 4월 말까지 대우조선, 지세포 및 일운면
예구리 내도 섬이 바라다 보이는 공곶이 등에서 올로케이션을 한다.
유감독은 대구출신 시나리오도 직접 쓰는 감독으로서
'피아노맨' '절대사랑' 등을 발표한바 있으며 1992년 '두여자 이야기'로 대종상각복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특히 그는 80년대 중반
옥포에서 음악학원을 차려 피아노개인교습을 하기도 한 인연으로 거제를 잘 아는 영화인이다.
이에 거제시는 영화 '종려나무 숲'이 거제의
명승지와 관광지 곳곳은 물론 조선소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를 할 것으로 보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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