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2013년 3월 29일(금요일) 산청에 있는 삼장초등학교와 3회째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소규모 학교에서 자칫 소흘히 할 수 있는 다른 학교 학생에 대한 사랑과 이해, 협동을 통하여 친구간의 소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교류를 통하여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생활모습을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고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학생들에게 취지를 설명해 주셨다. 자매결연 협약식 후에는 학년별로 친교활동 시간을 가졌으며 급식소에서 학년별로 앉아 식사도 함께 하였다. 또한 오후에는 인근 옥계마을로 이동하여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을 하는 등 산촌에서 온 친구들에게 어촌마을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 6학년 이사랑 어린이는 “새로 알게 된 친구에게 조개 캐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더욱더 친해지게 되었고, 조개를 캐면서 즐거워하는 산촌 친구를 보니 친구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 하였다.

앞으로도 칠천초등학교는 학교간 자매결연을 확대 실시하여 아동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