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과 3월 22일～23일 진주종합운동장과 진주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수영 경남대표 선발전에 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 학생 3명이 참가하여 2명이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육상 여초 포환던지기에서는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6학년 정진희 학생이 출전하여 2위와 3m 정도의 거리 차이를 두며 여유 있게 1위로 선발을 확정지었다. 김택성 선생님의 지도하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정진희 학생은 올해 포환공 무게가 3kg으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록을 내며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수영 종목에서는 5학년 이재우, 박지원 학생이 출전하였다. 6학년 학생들과의 경쟁이라 쉽지 않은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재우 학생은 남초 배영 50m, 100m에서 모두 1위를 하였고, 박지원 학생은 여초 자유형 50m에서 2위를 하였다. 1위를 한 이재우 학생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남 대표로 선발을 확정지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을 향한 첫 발걸음을 잘 내딛게 되었다.

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는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신장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성과 또한 그러한 학교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일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체육영재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영재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