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하,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장목초등학교(교장 허성숙)는 4월 9일 화요일 전교생(89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운영했다. ‘이동과학탐구교실’은 현대과학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교과 수업과 연계한 탐구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개인의 잠재된 창의성과 탐구능력 계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장목초등학교는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계획한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에 따라, 각 반 교실 및 체육관, 운동장을 시간 별로 이동하며 과학 체험활동, 공작활동, 과학실험 등 4가지 수업에 참가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도깨비 도로, 진공대포, 극저온 체험 등 과학에 관련된 흥미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지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고 긍정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최재혁 교사는 “과학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갖고 있던 호기심과 기대감을 이번 탐구교실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6학년 김건민 학생은 “이동과학탐구교실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은 자이로팽이 만들기 활동이었다. 평소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인 팽이를 자석의 성질을 이용하여 레일에서 움직이는 팽이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새로웠다. 또한 과학이 생활 속에서 쓰인다는 사실이 참 신났다”라고 이동과학탐구교실의 체험소감을 말했다. 장목초등학교는 과학을 좀 더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