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현초등학교 옥포 2동 소재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과 자매결연식 -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지난 9일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보람찬 시간을 가졌다. 나눔의 실천에 뜻이 있는 교직원 및 학생들을 주축으로 옥포 2동에 소재한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을 찾아가 자매 결연식을 맺었으며, 직접 준비한 기념 공연과 함께 어르신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자매 결연식은 거제고현초 학생들의 꼭두각시 전통 무용, 검도 시범, 중창, 태권도 시범, 리코더 중창, 마술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를 지켜보는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 뻘 되는 어린 학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보며 오랜만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공연의 마지막은 신원태 교장의 색소폰 연주로 대미를 장식하였으며, 어르신들이 흥겨운 연주에 맞춰 박수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흐뭇한 마음이 들게 하였다.

이 활동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힘든 분들이 계신지 새삼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또한 신원태 교장은 “어르신들께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들을 보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의 준비 과정이 가치있게 느껴지며,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거제고현초등학교의 봉사활동은 앞으로 연 4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색다른 아이들의 공연과 교사 및 교장선생님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