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는 지난 12일~13일 거제공설운동장과 진주학생수영장에서 열린 2013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학생 6명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육상 여초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정진희(6학년) 학생은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리스트답게 2위와의 거리 차이를 많이 두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택성 선생님의 지도하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정진희 학생은 기록이 연일 좋아지고 있어 5월에 있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 종목에는 이재우, 박지원(이상 5학년), 이민형(4학년), 최우석, 이재현(이상 3학년) 등 5명이 출전했다.
이재우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답게 금메달 2개(남초 배영 50m, 100m), 은메달 2개(남초 계영, 혼계영)를 차지했고, 박지원은 금메달 1개(여초 계영), 은메달 2개(여초 자유형 50m, 혼계영), 동메달 1개(여초 자유형 100m)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허태열 교장은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연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발굴⋅신장시키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학교장의 경영철학과 학부모⋅지역 사회의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일운초등학교에서 배출된 훌륭한 인재들이 김연아, 박태환 같은 나라를 빛내는 선수로 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