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룡초등학교(교장 안두분)는 지난 19일 금요일 ‘제3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아침활동시간 각 반 담임교사의 장애인에 대한 훈화를 시작으로 1교시에는 교육과학기술부, KBS,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기획의 대한민국 1교시 ‘뉴스체험 아침 9시 뉴스’ 영상을 학교방송으로 전교생이 시청했다.

시청 후 학습지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는 각 학년별로 다양한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을 날을 맞아 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 이외에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합학급 운영, 특수교육지원법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통합교육에 대한 학부모 안내문을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각 가정에 안내하여 일반학급에서 장애아동과 함께 교육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도모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더 이해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