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는 지난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달빛마루 도서관에서 마전초 학부모 독서동아리인 ‘서지향’회원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동화구연 연수는 경남교육청 학부모 독서동아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서지향’의 여러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활동을 보다 더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학부모들의 동화구연 능력 향상으로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실감나게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실시하고 있다.

동화구연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란 강사를 초청해 이루어지는 강의는‘동화구연으로 즐거운 독서지도법’이라는 주제로 동화구연에 대한 이론과 실제로 나누어 운영된다.
동화구연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기본요소인 표정과 몸짓, 목소리, 호흡과 발성을 비롯해 동화구연의 특성을 파악해 분류하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동화구연 연수에 참석한 옥영애 어머니는 “평소 어렵고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동화구연을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자세히 알 수 있게 되고, 보다 더 전문적인 배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전초등학교는 학부모 동아리의 동화구연 연수가 앞으로 진행할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과 학생들의 책읽기 활동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