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원학교인 숭덕초등학교(교장 성종복) 어린이 5명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되어 참석했다.

농어촌 전원학교를 운영하는 전국의 많은 학교 중에서 4학교가 선정됐으며, 숭덕초는 그 동안의 훌륭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남을 대표해 초청을 받았다.

이번 청와대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을 초청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윤 외 4명의 숭덕초 어린이는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MC 강호동과 탤런트 송중기의 사회로 진행된 공식행사에서 대통령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식후 행사로 멋진 의장대 서열식과 대통령 경호원들의 날랜 시범을 관람했고, TV에서만 보았던 청와대 영빈관에서 점심 만찬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통령님과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으니 꿈만 같아요.“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이 될거에요.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많은 자랑거리가 생겼어요” 라고 말했다.

성종복 교장은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소중한 경험을 한 숭덕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친구들의 모범이 되는 멋진 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숭덕 어린이들의 이번 어린이날 청와대방문 모습은 http://goo.gl/4uP3e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