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윤일광)는 7일 아침 활동 시간에 책 읽어주는 어머니’행사를 실시했다.  수월초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이면 반마다 어김없이 어머니들이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는 활동을 실시한다.

어머니들이 직접 전해주는 동화 이야기는 아이들이 색다른 독서의 경험을 가지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 활동을 위해 어머니들은 미리 본교 도서실에서 모여 책 선택하는 방법,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방법, 책을 읽어 줄 때 할 수 있는 활동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열리는 책 나눔데이 활동과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가까이하고 책을 돌려볼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도 한다.

어머니들께서는“떨리지만 아이들을 보며 책을 읽어주니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읽어주도록 준비를 많이 해야겠어요.” 라며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에 적극적인 열의를 보이셨다. 학생들도“엄마가 읽어주니 더 재미있어요. 다음에 또 언제 오나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수월초등학교 윤일광 교장은“수월초등학교 학생들이 평생 동안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책 나눔데이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계속될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수월초 학생들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