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김영한)는 지난 15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의 경험, 직업들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양한 일과 직업에 대해 배우며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자세와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교육’에는 35명의 학부모들이 참여, ‘1일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한 후 각반 교실에서 수업이 전개됐다.

수학교사, 영어강사, 요리사, 동화구연가 등 다양한 직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꿈에 대한 생각을 넓혔다.

진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정말 오랜만에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하게 되어 설레었고 또 1일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의 미래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란(2년) 학생은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해주어 재미있었고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푸른 꿈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진목인’ 이라는 주제로의 초청강연(강사: 거제요트학교 김병원 교장)을 실시,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영한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지역인사, 교사 모두가 뜻을 모아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진로교육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