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의 ‘낭독의힘’동아리 1학년 한혜민 학생이 11일 EBS 라디오연재소설 공개방송에 참여해 공개낭 독을 했다.

거제옥포고의 ‘낭독의힘’ 동아리는 EBS 라디오연재소설 ‘낭독의힘’을 모태로 하여 현대의 작가들을 연구하고 소설로 낭독하는 동아리이다.

이 중 1학년 한혜민 학생은 EBS 라디오연재소설 ‘낭독의힘’ 공개방송에서 염승숙 소설 ‘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의 일부분을 낭독 작가 및 낭독자, 방청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작가 염승숙씨와 낭독자 김진수씨는 한혜민의 낭독을 듣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작가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감사하다고 하며 감정을 살려 낭독을 하는 모습이 놀랍다고 했다.

낭독에 참여한 한혜민(17) 학생은 “낭독을 통해 소설을 읽다보니 상상력도 키우고 작품을 이해하는 폭이 더 넓어졌고 작가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가 염승숙씨의 낭독과 낭독자 김진수씨의 낭독, 뮤지션 루싸이트토끼가 참여했으며 2시간에 걸쳐 홍익대 상상마당 옆 ‘작가마당’에서 진행되었다.

한혜민 학생의 방송은 5월 15, 16일 이틀에 걸쳐 저녁20시~20시 40분까지 EBS 라디오로 방송된다.<기사 제보 및 사진 촬영 : 최영미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