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학교(교장 방용석)는 지난 2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부모회 주관 제3회 해성가족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회의 순수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학부모ㆍ학생 ㆍ교직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걸어가면서 대화를 통해 사제 간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며, 가정 화합의 시간을 가지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또한 학교와 가정간의 연계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과 한려수도 장승포의 뛰어난 경관을 감상하면서 학교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시간도 진행됐다.











해성중학교 학생 220여 명과 학부모 80여 명, 그리고 모든 교직원이 참석한 걷기대회는 오전 9시 30분 학교 운동장을 출발, 문화예술회관을 거쳐 장승포동사무소, 능포동 장미공원, 조각공원까지 질서정연하게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거제경찰서 소속 장승포지구대에서도 교통정리와 위험지구 배치 등의 도움을 주기도 했다.

최종 목적지인 조각공원에서는 학부모회가 마련한 경품행사와 학부모ㆍ학생ㆍ교사가 함께하는 학급시간 등 화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대회 참여자들은 “코스 완주 뒤의 성취감과 더불어, 함께 걸으면서 하나의 해성인이 된 공동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