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이현탁)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잦아지고 있는 교통사고 발생과 무방비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남교통문화 연구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교통안전과 생활안전교육에 대하여 배우고, 실제와 같이 만들어진 건널목을 건너보며 배운 것을 체험해보는 실제 위주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등 노약자들이 교통사고를 자주 당하는 것은 교통안전교육이 선진국처럼 체험 위주가 아닌 이론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온 몸으로 익히는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을 받은 2학년 어린이는 “좁은 길에서 한 줄로 서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함을 알았고, 길을 걸을 때 주위를 살피며 장난을 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