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초등학교 어린이 중창단이 전국음협콩쿨에 자발적 연습으로 참여해 1등을 차지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음악지도교사 이현서 선생님에 의하면 동심을 노래하는 대우어린이 중창단은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뽑아서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으나 교사인 자신도 수백명의 학생들 중 가장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데리고 관내 콩쿨에 도전 1위를 하고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적도 있으나 이번에는 정말 자랑스럽다는 것.

올해 7기를 맞는 대우 어린이 중창단은 수업시간에 내성적인 기질로 눈에 띄지 않고 또 별명이 음치인 어린이들과 스스로 지원한 아동들로 2013년 크고 작은 콩쿨에 도전했다. 전공자인 교사도 이런 아동들이기에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고 아낌없이 시간을 함께하며 주말마다 연습했다고 한다.
그 결과 첫 도전인 부산 교대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3등을 하고 이어 거제시 동요 부르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최선을 다했고 가진 기질을 모두 발휘하였기에 후회가 없었으나 꿈을 꾸는 학생들은 결과에 만족할 수 없다며 전국 학국음협콩쿨에 자발적인 도전을 했다는 것이다.

대회 출전때의 동영상을 보며 학생들은 스스로 모여 회의를 하고 파트를 재조정하고 연습을 마무리한 후 1학기 마지막 도전인 가장 큰 콩쿨 전국 한국 음협콩쿨에서 1등을 했단다.

지도교사도 들어갈 수 없고 순서에 따라 한팀씩 경연장에 안내되어 경합을 벌인 어린이들은 성악부 모든 부문 심사를 마친 성악 교수님이 과제곡 두 곡을 미쳐 마치기도 전에 박수를 치며 잘한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한다.

상기된 아동들의 그 동심이 너무 귀하고 귀하여 거제에서 먼길 달려가 경연한 그 도전에 교사로서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스스로가 모여 콩쿨에 도전하기를 결심하고 학교교사에게 지도를 부탁하는 초등학생들이 과연 전국에 몇이나 될까?

수 많은 초등과목들의 대회에서 공부잘하고 소질이 있는 아동들이 픽업되서 나가 당연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 부족하지만 음치라 놀림을 받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열성을 가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런 결실들을 한학기에 모두 수확한 곳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모임 대우 어린이 중창단에 대한 기사로 아이들의 동심에 더욱 빛날 추억을 찍어주길 희망했다